김민우의 딸 민정 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김민우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우는 “초등학교 5학년의 공부 방법과 사춘기에 대해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VCR을 통해 사별한 아내가 잠들어있는 추모관에 다녀오는 김민우와 딸 민정 양의 모습이 공개됐다. 민정 양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에 “요샌 안 울어...아니 못 울어..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민정 양은 평소 생활에서도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알아서 척척 해냈다. 이에 김민우 역시 자신의 딸이 의젓하다면서 “엄마를 떠난 보낸 후 나에게 했던 말이 ‘아빠 내가 세탁기 돌리는 방법을 배울게. 아빠 셔츠 해줄게’였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가 엄마의 빈자리를 통해서 조금 더 일찍 성숙해진 거 같다”라고 설명해 뭉클함을 안겼다.
하지만 심리검사 결과 상위 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난 민정 양에 대해 손정선 전문가는 “민정이의 문장완성 검사 결과 또래 아이들을 아기 같다고 느끼고 할머니나 아빠의 마음을 너무 이해하는 경향이 커서 아이가 느끼는 책임감이 너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서로 감정적 교류를 더 많이 끈끈하게 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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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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