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엿새째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광주와 전남에서 엿새째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는 광주와 담양, 나주, 화순에 경보 단계가, 전남 나머지 시·군에 주의보 단계가 발효됐다.
폭염 특보는 지난달 30일부터 광주와 전남 전역에 확대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2도, 순천 황전 35.5도, 곡성 석곡 34.9도, 광양 35.8도, 진도 의신 34.5도, 광주 과기원 33.3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고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 현상이 나타나 무더위가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8일 한차례 비소식이 예보됐지만 낮 최고기온이 32도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무더위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3명, 전남 38명으로 집계됐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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