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가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초소형 전기차 신모델 ‘CEVO(쎄보)-C SE’의 1호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호차 수령인은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종합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로, 현재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다.
메쉬코리아는 이번에 CEVO-C SE를 도입했으며,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도 및 안전성 등을 판단해 향후 도입 물량 증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쎄보모빌리티 관계자는 “메쉬코리아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국내 물류, 유통 산업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송 및 지속가능한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어 이번 1호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쉬코리아 이지훈 이사는 “초소형 전기차는 일반 차량 대비 기동성이 좋고, 배기가스 배출에 대한 우려도 없어 예전부터 관심이 컸다”라며, “오토바이보다 사고 발생 위험도 적고, 에어컨 등 공조장치로 인해 배송 기사들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메쉬코리아에 이번 신모델의 첫 차를 인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높은 경제성과 편의성이 장점인 초소형 전기차는 메쉬코리아의 친환경 배송을 위한 솔루션 구축에 가장 적합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신한수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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