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캐피탈은 KB증권의 단독 주관 하에 총 550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ABS 만기는 6개월부터 39개월까지로, 총 6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케이카의 할부금융 서비스 케이카 캐피탈은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없음에도 공모 ABS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케이카 캐피탈의 ABS 발행은 기존 여신금융전문사에서 신차 혹은 일부 중고차 오토론을 기초로 ABS를 발행해 온 것과 달리, 케이카의 100% 순수 중고차 할부채권만으로 ABS를 발행한 업계 최초의 사례다.
한편, 케이카는 지난해 매출 1조3231억원, 영업이익 376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함과 동시에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케이카 캐피탈 함복주 대표는 “이번 성공적인 ABS 발행은 100% 중고차 할부채권만으로 이뤄진 최초의 공모 ABS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케이카 및 케이카 캐피탈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분들께 안정적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수 기자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