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 R1 Lite, 리튬 인산철 배터리 탑재

신한수 / 기사작성 : 2021-05-27 17: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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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샤크코리아가 내달 출시하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 R1 Lite’에는 폭발 위험성이 없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블루샤크는 중국의 배터리 업체인 궈쉬안 하이테크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R1 시리즈에 장착했다. 궈쉬안 하이테크는 폭스바겐 그룹이 지분 26.47%를 인수한 중국 3위, 글로벌 10위 내의 배터리 업체로, 궈쉬안 하이테크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발열이 거의 없어 폭발의 위험이 매우 낮다.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블루샤크 R1은 배터리 스테이션 충전-교체 방식, 일반 220볼트 배터리 충전, 220볼트 차체 직접 충전 방식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샤크 R1 Lite는 최대 주행거리 160km, 최대 등판능력 22도, 안전 최고 속도 80km/h 등 기존 가솔린 스쿠터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진화하는 전기이륜차 콘셉트로, 테슬라와 같은 방법으로 OS가 꾸준히 업데이트된다.

판매가는 451만 원이며 보조금 239만 원이 더해지면 구매가는 212만 원이다. 여기에 행정구역에 따라 폐차 지원금이 추가로 더해진다(서울 기준 20만 원).

블루샤크 R1 Lite의 사전계약대수 현재까지 약 1000건이며, 계약 고객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블루샤크 R1은 지난 2020년, 일본 최고 권위의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 출퇴근 직장인을 타깃으로 사당점을 오픈했다.
 

 

또한 블루샤크코리아는 장기적으로 배달 이륜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배터리 스테이션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연내 서울을 중심으로 최대 100기의 배터리 스테이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배터리 충전기 및 배터리를 국산화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로 도입되는 새로운 모델들은 국내 생산을 통하여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블루샤크코리아는 실리콘밸리에서 개발을 시작해, 홍콩에 본사를 둔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 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한국 와이즈오토홀딩스와 영국계 샤크걸프캐피탈이 주요 주주로 구성된 한국 판매 법인이다.

신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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