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차량 항균방역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초록여행 전국 권역사무소 종사자들이 장애인복지기관을 방문하여 해당기관에 업무용차량, 종사자차량, 이용자차량에 대해 항균방역을 제공한다. 항균방역은 차량공조기에 대한 연막 살균, 차량시트 등 내부 살균으로 진행된다.
항균 방역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관은 초록여행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을 조율하여 기관으로 방문한다.
초록여행은 장애인 기관 항균 방역서비스 이외에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재가장애인가정 방역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초록여행은 코로나19로 여행서비스를 중단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방역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방역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운 상황이지만, 같이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향상하기 위한 기아의 국내 대표 사회 공헌사업으로 2012년 출범하여 지금까지 약 9년간 6만여 명에게 여행을 제공했다.
신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