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독방요구, 현재는? ‘여럿이 함께 ’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7-18 1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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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이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재소생활 중에 있다.

제주지검 관게자는 18일 “고유정은 독방이 아닌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입감 당시 독방을 요구했으나, 극단적 선택 등의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유정은 식사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며 원만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TV에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 이후 고유정 현 남편 A씨가 제출한 졸피뎀 관련 증거를 유의미하게 보고 있다. A씨는 고유정이 지난 5월 충북의 약국에서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졸피뎀 약통에 부착된 복약지도용 스티커를 제출했다.

경찰 압수수색 당시 찾지 못했으나, 고유정의 현 남편은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 자택에서 고유정 파우치 안 일회용 물티슈 포장지에 붙어있던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지방법원은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 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공판 준비기일을 23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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