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 붙은 편의점.▲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20일부터 전국의 모든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를 전국 4만 8000여 개 편의점으로 확대해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의료기기 판매업을 신고한 편의점은 전국 4만 8000여 개 편의점 중 2만 30000여 개소(47%)에 불과해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식약처는 국민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유통 현황과 온라인 판매 및 가격 동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시장 상황을 감시하겠다"며 "수급 상황 변동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