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영국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한화 약 8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아는 3일 새로운 EV6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인도를 시작될 계획이다.
새로운 EV6는 에어, GT라인, GT라인 S 트림으로 구성되며, 후륜구동 기준 각각 £45,575(약 7998만 원), £48,575(약 8524만 원), £53,675(약 9420만 원)부터 시작한다.
GT라인과 GT라인 S 트림은 사륜구동으로도 제공되며, AWD GT라인의 가격은 £52,075(약 9139만 원)에서 시작하고, AWD GT라인 S는 £57,175(약 1억 34만 원)이다.
에어와 GT라인은 WLTP 기준 1회 충전에 361마일(581km)을 주행할 수 있고, RWD GT라인 S는 347마일(558km)을 주행한다. AWD GT라인과 AWD GT라인 S는 각각 339마일과 324마일(546-521km)의 주행거리를 갖고 있다.
EV6 에어는 19인치 휠, 플러시 마운트 도어 핸들, LED 램프, 주차 센서, 6개 스피커, 검은색 천 및 인조 가죽, 인조 가죽으로 감싼 2개 스포크 운전대를 제공한다.
GT라인은 후면 프라이버시 창, 솔라 유리 윈드스크린, 적응형 하이빔 듀얼 LED 헤드램프, GT라인 인테리어, 검은색 인조 가죽 실내 장식, 1열 전동시트, 3개 스포크 스티어링 휠, 합금 페달, 무선 충전 패드 등이 추가된다.
GT라인 S는 최상위 트림에 위치하며 20인치 휠, 자동 플러시 도어 핸들, 선루프, 2열 열선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전동식 테일게이트, 14개 스피커 오디오,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및 지문 인식, 다양한 안전 장비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추가로 £950(약 166만 원)을 지불하면 옵션으로 열펌프를 장착할 수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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