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대낮에 흉기를 휘두르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역 흉기 사고는 이날 오전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근에서 발생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에는 ‘수원역’이 실검에 오르며 역내에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샀으나, 정확한 위치는 수원역 출구 인근에 위치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발생했다.
노숙인 A씨는 만취 상태로 또 다른 노숙인 B씨의 다리에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한낮에 일어난 흉기사고에 "대낮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다니. 무서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다" 등으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