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
경기도가 28일 밤과 29일 새벽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주·이천·안성을 제외한 28개 시·군 전역에 29일 밤 12시에서 오전 6시까지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여주·이천·안성에는 29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발효될 예정이다. 강풍주의보도 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안성·용인·의왕·평택·오산·안양·수원·파주·양주·고양·연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 20개 시·군에 내려졌다. 경기도는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 군남댐) 수위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오늘(28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3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전망인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과 해안가에는 강풍특보 속에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돌풍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의 특징은 정체전선이 동서로 길고 좁은 지역에 형성되면서 단 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호우를 쏟아붓는 게릴라 호우"라며 "특히 이번 비는 밤이 되면 강해지는 야행성 호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취약 시간대 비 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