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가격이 인상된 까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하이트진로는 내달 1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은 3년 5개월 만에 결정된 것으로 지난달 맥주 가격도 오른 바 있다.
이번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1월 가격인상 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3년간 누적된 인상요인이 10% 이상 발생했으나,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주 가격 인상 전 오비맥주는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는 우려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