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와 그의 지인 연예인 A씨가 마약 투여 혐의에 휘말렸다.
9일 SBS는 황하나가 마약을 권유했다고 지목한 연예인 A씨가 입건됐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확보를 위해 통신영장까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다수의 연예인과 친분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과 결혼 발표로 대중에게 알려진 그는 이후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미국 한인 사이에서 화려한 인맥의 소유자로 불리는 등 남부럽지 않은 재력을 과시했지만, 최근 이를 이용해 마약 투여 혐의를 덮으려 했다는 의혹이 나와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황하나는 앞서 연예인 A씨의 강요로 투약을 하게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황하나의 주장을 토대로 연예인 A씨에 수사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승리, 정준영 사건로 연예인들의 퇴출 논란이 줄줄이 터진 것만큼, 재벌 3세와 연예인으로 이루어진 황하나의 인맥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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