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동’은 관객수 24일 12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개봉하며, 더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시동’을 영화화한 동명의 영화 ‘시동’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18세 반항아 택일과 상필이 사회경험을 하는 과정을 담았다. 택일 역은 배우 박정민이, 상필 역은 정해인이 맡으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웹툰을 영화화하며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웹툰에서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강조했다면 영화는 밝은 분위기로 포문을 연다.
'시동' 각색과 연출을 맡은 최정열 감독은 “웹툰은 신박하고 만화적인 상상력의 한계가 없음에도 예리하고 담담한 현실을 그려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의 결은 살리되, 캐릭터에 사랑스러움을 더 배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역시 영화 ‘시동’에 대해 “처음에는 웹툰을 그려가면서 시나리오를 봤다. 영화를 만들어가며 현장에서 재밌는 요소를 넣어갔다. 웹툰은 강요하지 않는다. 예상을 벗어나면서 감정이 일어나는 만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24.11.08 (금)
- Favorites
- All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