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의 데이지가 조작설에 대해 폭로했지만 소속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7일 방송된 KBS 측 보도에 따르면 모모랜드 데이지는 '모모랜드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은 조작됐고, 수억 원 상당의 프로그램 제작비 또한 모모랜드 멤버들이 부담했다고 폭로했다. 조작 논란에 대해 MLD 측은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데이지의 모친이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는데 이에 응하지 않자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엠넷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전액 협찬으로 외주 제작한 프로그램이고 엠넷은 편성만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MLD엔터테인먼트(방영 당시 더블킥컴퍼니)가 2016년 방영한 걸그룹 데뷔 프로그램이다. 당시 연습생 10인이 서바이벌을 펼쳤지만 관객 3천 명 모집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가 무산됐다가 이후 데뷔했다. 데이지는 2017년 모모랜드에 합류했지만 최근 그룹 활동에는 불참한 바 있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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