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죽을까봐 겁이 나지만 살고 싶어... '가족들 모두 암으로 떠나?'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2-23 2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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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실검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철민은 앞서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세 달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철민은 "작은형님 너훈아(본명 김갑순)는 세상을 떠나기 전 제게 '나는 평생을 가짜로 살았지만, 너는 너의 이름으로 가수가 돼라'고 유언을 남기셨다. 작은형님의 유언을 들은 뒤 제 본명을 걸고 가수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폐암으로, 어머니는 간암으로 20년 전에 돌아가셨다"며 "큰형님과 작은형님도 간암으로 사망했고, 저만 남았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지난 5월 허리가 갑자기 아프더라. 7월 말에 쓰러져서 병원에 가니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죽을까 봐 겁이 많이 나지만 살고 싶다"며 "아픈 사람들을 응원한다. 다 같이 일어나자"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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