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 '불청' 새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변화된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승진이 등장했다. 홍콩 배우 느낌으로 나타난 김승진에 대해 '불청' 멤버들은 "영화배우가 온 줄 알았다"며 반가워했다.
김승진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1980년대 '스잔'이라는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승진이지만 그에게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김승진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언급하며 "마음의 병이 쌓이고 쌓여서 깊이 파고들었다. 치유를 안 해봤기 때문에 그 방법을 몰랐다"라며 "그러니 술에 의지하게 되고 망가져도 보고 슬퍼도 보고 미쳐서 막 이상한 짓도 해 보고 다 해본다. 근데 해결방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와중에도 꿈에서, 무의식 중에도 늘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며 "어떤 시련이 닥치고 누가 찾아와도 난 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가위도 많이 눌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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