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비자 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유승준의 군대 관련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02년부터 17년째 입국이 불허되고 있는 유승준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 대해 언급하며 "저는 처음에 군대를 가겠다고 제 입으로 솔직히 이야기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승준은 "그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방송일이 끝나고 집 앞에서 아는 기자분이 오셔서 '승준아, 너 이제 나이도 찼는데 군대 가야지'라고 하셨다. 이에 저도 '네. 가게 되면 가야죠'라고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했다. 저보고 ‘해병대 가면 넌 몸도 체격도 좋으니까 좋겠다’라고 해서 전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런 뒤에 헤어졌는데 바로 다음날 스포츠 신문 1면에 '유승준 자원입대 하겠다'라는 기사가 나온 거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울고법 행정10부(한창훈 부장판사)는 15일 유승준이 주 LA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 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한 사증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고, 이에 외교부는 "대법원에 재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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