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가 구속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4일 오전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춰 증거 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경심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투자, 증거 인멸과 관련한 11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정경심 교수 측은 "검찰이 7차례나 소환해 조사해놓고도 구속 영장까지 청구했다"며 "판사 앞에서 구속이 불필요함을 입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의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1일 11개 혐의를 적용해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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