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선정적 기사 연예기사 댓글 없어지길...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2-04 0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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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가 실검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설리와 구하라 등 연예인들에 대한 자살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가수협회는 지난달 포털사이트의 연예기사 댓글 서비스 중단, 사실에 기반한 기사 생산을 장려하고 악플을 유도하는 선정·폭력적 기사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 마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 "국가적 자산인 대중가수를 보호할 수 있는 현실적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라"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베르테르 효과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명인 또는 평소 존경하거나 선망하던 인물이 자살할 경우,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베르테르 효과의 반대말은 파파게노 효과로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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