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건이 검색어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개구리 소년 사건에 대해 집중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된 골짜기에는 실종 전 집을 나설 때 입었던 비슷한 옷가지가 그대로 있었지만 특이한 점은 옷은 찢긴 흔적이 있었고 두개골에서는 상처가 발견됐다.
특히 현장에서 유골 발굴과 감정을 담당했던 경북대학교 법의학팀은 3구의 두개골에서 발견된 상처는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긴 상처라고 밝혔다. 전문가는 용의자에 대해 "상당히 침착하고 어느 정도의 규칙성이 있는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는 분노와는 거리가 먼 공격으로 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개구리 소년 사건은 5명의 초등생이 1991년 대구 와룡산에서 실종돼 11년만인 2002년 9월 유골로 발견된 사건이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두개골의 상처로 타살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범인을 잡지 못해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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