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민간 기상전문업체 윈디닷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이르면 오는 10일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제18호 태풍 미탁은 3일 12시경 울릉도 북북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바람세기에 따른 태풍의 위력은 다음과 같다.
초속 15m에는 간판이 떨어질 수 있고, 쓰고 가는 우산이 찌그러지기 시작한다. 초속 20m가 되면 끈을 꽉 조였던 등산모자가 벗겨지고 제대로 숨쉬기도 어렵다. 초속 25m의 바람에는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갈 수 있고, 초속 30m, 가로수가 뽑히고 낡은 집이 무너지는 수준이다.
초속 35m면 기차가 탈선할 수도 있으며, 초속 40m 이상이면 사람은 물론 큰 바위도 날려버리고, 달리는 차도 뒤집어놓을 수 있다. 초속 60m를 기록했던 2003년 '매미'는 거대한 철제 크레인도 쓰러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호 태풍 하기비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발 우리나라로 안오기를", "지금도 국민들 힘든데 태풍이라도 그만와라", "피해 없었으면 좋겠네요"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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