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자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춘재의 본모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의 얼굴을 공개하고 주변인 인터뷰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춘재의 한 동창은 "이춘재는 매우 착한 성품의 소유자였다"라고 말했다. 다른 동창도 이춘재를 "착했던 친구"라며 "이춘재는 싹싹하고 착하고, 인사성도 밝았다"면서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 이춘재는) 살인을 저지를만한 사람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동창은 "조용한 친구이고 혼자 있기 좋아한 친구여서 모두 놀랐다"라며 "열등감이라고 할까,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어렸을 때 분노 같은 것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일 경찰에 따르면 이춘재는 자신의 범죄 14건에 대해 자백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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