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태풍 제12호 무이파 예상 위치(10일 오전 3시 발표 기준) / 사진=윈디닷컴 |
태풍 제12호 '무이파'(Muifi)가 다음주 한반도에 들어선다는 예측이 나와 태풍 및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체코 기상예보 사이트 '윈디닷컴'의 10일 오전 3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오키나와 남남동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무이파'가 대만을 거쳐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보에서 무이파는 다음주 목요일인 15일에 대만을 경유한 뒤, 북북동쪽으로 경로를 전환해 북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인 17일 정오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서기 시작하며 오후 9시경에는 태풍의 중심 부근에 자리하겠다.
남해안으로 접근한 무이파는 북동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요일인 18일 정오경, 중심 부근이 부산에 자리하겠으며 이후 동쪽으로 향하며 한반도를 벗어나겠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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