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병사 월급 200만원’ 단계적으로 인상

조성영 / 기사작성 : 2022-05-03 07: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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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 여건 고려해 ‘취임 즉시 이병 200만원 보장’에서 후퇴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병사 월급 200만원 인상과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올해부터 병사 월급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즉시 이병부터 봉급 200만 원 보장’에서 후퇴한 방안이다. 3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인수위는 재정 여건을 고려해 윤 당선인 취임 즉시 이병부터 200만원 보장이라는 방안에서 올해부터 병사 월급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향후 200만원으로 맞추기로 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6월부터 이병 월급을 200만원으로 보장하려면 추가 재원 3조원이 필요하다며 병사 월급 200만원 보장은 재정상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전날 인수위는 한겨레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 지급 공약이 최종적으로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하자 이를 부인하면서 국정과제에 ‘실천과제’로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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