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650여명 가석방”… 30일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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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재판 출석하는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사진=연합뉴스 |
오는 30일 이뤄질 예정인 윤석열 정부 첫 가석방 대상에 박근혜 정부 당시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남재준·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20일 윤 정부 첫 번째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30일로 예정된 가석방 대상자 650명가량을 결정했다. 가석방 대상에는 남재준, 이병기 등 두 사람 외에 이들과 함께 국정원장과 공모해 청와대에 특활비를 전달한 혐의로 작년 7월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던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도 가석방심사위를 통과했다. 다만 청와대에 특활비 21억원을 건넨 혐의로 작년 7월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된 이병호 전 원장은 형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이번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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