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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시 업무용으로 이용하던 렌터카를 정치자금으로 도색한 뒤 개인 차량으로 매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재산 공개였던 2020년 3월까지는 없었던 차량인 2017년식 제네시스 G80 차량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당시 그는 재산 중 차량으로는 남편 소유의 2010년식 그랜저만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가 의원 시절에 렌터카 업체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차량을 인수 3개월 전인 3월 30일 정치자금 350여만원을 들여 차량을 도색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CBS노컷뉴스는 김 후보자의 G80 차량과 렌터카가 동일한 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 후보자 측에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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