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에 9대(완속 3대, 급속 6대)였으나, 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되었다. 이로써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완전 충전 소요시간 : 급속(50kW) 기준 1시간 이내, 완속(7kW) 5시간 이상 소요
27일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은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동시에 23대(기존 9대 포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으며, 연말까지 30대(완속)가 추가되어 총 53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피차저 충전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4,800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
황선표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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