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공식 홈페이지 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디지털 전시장을 열었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에 관심 있는 고객은 가상의 공간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친환경 부품·엔진·모듈 등 각 부품이 전시된 장소로 이동하면 가상의 화면에 등장한 현대위아의 연구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다.
공작기계 디지털 전시장에서는 현대위아를 대표하는 Δ스마트팩토리 Δ5축 가공기 Δ선반 Δ머시닝센터 등 24종의 공작기계를 볼 수 있다. 또 공작기계로 만든 가공물의 크기·가공 샘플·시연 영상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메타버스 기능을 접목한 '세미나실'도 마련돼 있다. 현대위아는 디지털 전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 간 거래(B2B)에서 비대면 제품 홍보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국내 부품사 중 처음으로 디지털 전시장을 열었다"며 "단순히 제품 사진과 사양만 확인할 수 있던 기존과 달리 제품의 특장점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현 기자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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