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기예보] 각 지역 특보 발효 현황과 날씨

김민정 / 기사작성 : 2022-08-16 0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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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제공
 16일 오전 5시에 발표된 기상청 일기예보 발표에 따르면 남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권·경남권에는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6일인 오늘 전국 대체로 흐리며 아침(06~09시)까지 중부지방(충청남부 제외)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전 11시부터는 각 지역마다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 호우주의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강풍주의보 발효 지역은▲제주도▲전라남도(거문도·초도), 풍랑주의보 발효 지역은▲제주·남해·동해 바다 일대다.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대구▲전라북도(장수)▲전라남도(흑산도, 홍도, 신안(흑산면제외)목포, 무안, 영암, 구례이며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은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다.

 충청남부와 경북북부는 16일 정오까지, 경북권남부와 전북은 16일 늦은 오후(15~18시)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17일 오후(12~18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7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후(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의 경우 모레(18일) 새벽(03~0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동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16일 낮(12~15시)부터 17일 늦은 오후(15~18시) 사이 비가 내리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 제주도(18일까지) 30~100mm이다. 남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 경상권동해안, 울릉도·독도는 5~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서울과 경기내륙은 16일까지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장시간 또는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야외활동은 삼가는게 좋겠다. 기상청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와 정전에 대비하고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가 있을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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