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 박순애 장관, 자녀·고향 등 프로필 관심↑

김민정 / 기사작성 : 2022-08-09 0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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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갑작스레 '만 5세 입학' 정책을 발표했다 혼란을 빚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결국 지난 8일 물러났다. 이에 박순애 장관의 자녀 여부와 학력, 고향 등 그의 프로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2017년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준정부기관경영평가단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한국행정학회에서 첫 여성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순애 장관의 학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65년 출생으로 고향은 부산이며 슬하에 아들과 딸 각 한 명씩 있다. 두 남매는 쌍둥이다. 취임 전 쌍둥이 자녀 불법 입시컨설팅 의혹, 조교 갑질, 논문 표절 의혹 등이 제기돼 도덕성 및 국무위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는 지난 2001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51%였다. 2001년 면허 취소 기준인 0.1%보다 2.5배 높은 수치다. 같은 해 9월 12일 벌금 250만 원형의 선고유예 처분 받았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박 장관은 숭실대 행정학과 조교수였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지난 5월 26일 인사청문회 없이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한편 교육부 장관 박순애의 사퇴는 새 정부 들어 국무위원이 사임한 첫 사례다. 재임 기간 36일로 역대 교육부 장관 가운데 5번째로 짧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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