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통합플랫폼 기업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대표 오세영, 이하 ‘KEVIT’)이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브랜드사업은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에 집중해 충전사업자, 지자체 등 민간 사업자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업유형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KEVIT은 2021년 K-EV100(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있으며 이번 브랜드사업에는 물류·운송사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여 총 4건의 사업에 선정되었다. KEVIT은 약 250억 규모(환경부 보조금 약 110억 원, 민간사업자 공동 컨소시엄 투자 약 140억 원)를 투입하여 급속충전기 약 500기를 물류, 운송사업장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사업모델에 맞는 맞춤형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KEVIT은 다년간 충전사업자로서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지 특성에 따른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통합관제시스템(CSMS)을 통해 인프라 운영·관리할 계획이다. KEVIT이 자체 구축해 제공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은 충전소 운영부터 과금정산/유지보수/회원관리 등 실시간 관제관리가 가능하고, ‘OCPP 1.6 보안최고등급’을 인증받아 보안우수성이 높아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브랜드사업을 통해 KEVIT은 그간 주력했던 완속충전인프라와 더불어 전기버스, 택배전기차 등 맞춤형 급속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KEVIT은 스마트 충전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달 전력거래소를 통해 국민 DR충전의 첫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한 4년 연속 2023 환경부 완속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전국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충전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진희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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