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온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에이비온 |
에이비온 주가가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에이비온 주가는 전날보다 29.87% 오른 10,000원에 거래되고 있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935,476주로 전일 거래량 대비 500%를 넘었다. 전일 거래량인 29,240주보다 약 32.07배가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 순매수하고 있다.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폐암 후보물질이 임상 1상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온은 지난 17일 장 마감 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ABN401'의 임상 1·2상 용량증량시험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를 표적하는 고형암 항암제다.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BN401은 임상용량증량시험에서 투약 용량을 50mg부터 1200mg까지 증량한 시험 결과 약물 관련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에이비온은 각종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 예방 또는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 중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및 개발,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