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
전북 군산의 호우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12일 오전 9시, 전남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흑산도·홍도). 비구름이 남쪽에 계속 머물면서 전남권의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5시에 발표된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북 지역은 13일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 오전 9시까지 5~20mm, 13일 오전 6시~오후 5시까지 5~30mm다. 광주·전남의 경우 12일 오전까지 5~40mm(많은 곳 전남 남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13일에는 5~30mm의 비가 예보됐다. 광주·전남·전북 지역에는 16~17일에도 비가 예보됐다. 한편 12일인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12시까지 전라권·경북권 남부·경남권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 3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2일 일기예보를 발표하면서 '이번 예보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