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촛불집회’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제8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던 지난주보다 규모가 더 커졌고 참석자들도 많아졌다. 서초동 대검찰청 앞 8차선 도로가 촛불로 가득 찰 정도였다. 이에 서초경찰서에서 예술의전당 앞까지 반포대로 1.3km가 인산인해를 이뤘고, 서초대로도 대법원 정문부터 교대역까지 참가자들이 끝도 없이 늘어섰다.
하지만 주최 측은 "지난주보다 많이 왔지만 공식 집계를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손에 "검찰 개혁"과 "조국 수호"가 적힌 팻말, 그리고 태극기를 들었다. 또한 "정치 검찰은 물러나라"는 구호도 함께 외쳤다.
한편 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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