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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방한 일정 중 잦은 말실수로 치매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시찰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 문 대통령"(President Moon)이라고 말했다. 윤(윤석열 대통령)을 문으로 실언을 한 것이다. 곧바로 바이든 대통령은 "윤(Yoon), 지금까지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정정했다. 또한 상황에 맞지 않는 뜬금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같은 날 평택 공장에서 삼성 협력사 직원인 미국인에게 추가 설명을 들은 뒤 갑자기 "피터, 투표하는 것을 잊지 말라"면서 "당신이 여기에서 살 수도 있지만, 투표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고 알려진 것이다. 해당 발언에 대해 현장의 미국 취재진도 의아하다는 의견이었다. 이번 방한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에게 '총리(Prime Minister)'라고 칭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79세로 인지 능력이 도마에 오르곤 했다. 특히 지난 4월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서 연설을 마친 후 연단을 내려오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악수하는 자세를 취한 것이 논란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양쪽에 있던 청중들에게 손짓 제스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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