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캐스퍼를 구매한 광주시민에게 상생형 지역일자리 구매보조금을 지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1일부터 상생형 지역일자리 구매보조금 신청을 접수했다. 캐스퍼를 구매한 175명 중 73명이 신청했고 구매자가 납부한 취득세의 범위에서 구매보조금 1312만2000원을 이날 지급했다.
시는 내년에도 본예산 5억원을 확보해 캐스퍼 구매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캐스퍼를 신규 구매·등록하고 광주시에 취득세를 납부한 광주시민과 법인이다.
캐스퍼 구매 후 구매보조금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주소지 관할 자치구 자동차 등록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광주시 바로예약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내년 1월1일부터는 경형자동차 취득세 감면한도가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까지 상향됨에 따라 취득세 납부 부담 없이 캐스퍼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전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양산 차량 캐스퍼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GGM의 초기 시장진입과 안정적인 사업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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