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1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주환이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이송되고 있다. 경찰은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한 전주환을 검찰로 송치했다. / 사진=연합뉴스 |
이후 스토킹 혐의까지 추가돼 재판받던 전주환은 선고를 하루 앞둔 지난 14일,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 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나 "평소 우울 증세가 있었고, 범행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며 "오래전 계획한 범행이 아니라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전주환의 고향, 출신 대학 등에 대해 특정 지역과 한양대, 연세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21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전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