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공황장애도 이겨냈던 꿈...‘두 번의 도전과 눈물’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10-04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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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의 부친이 최근 불거진 엠넷 투표 조작 사건에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해인은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오뚝이’ 같은 존재였다.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그의 각오는 늘 감동이었다. 

하지만 현재 이해인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 그는 '프로듀스' 출연 이후 2017년 공황장애로 인해 소속사를 퇴사했다.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소속사에서 활동했을 때부터 진단을 받았고, 현재 소속사에서 데뷔에 들어가야 했지만 몸과 마음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서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최종 데뷔에서 탈락하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이해인은 방송 시작 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최종 멤버 9인 명단에 들지 못해 데뷔하지 못했다. 이해인의 탈락은 모두를 충격케 했다. 팬들은 당시에도 방송사 측의 조작을 의심했다.

그는 이미 프로그램 출연 당시 해당 소속사와 전속계약서를 썼고, 탈락 이후 다시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렇게 또다시 2년의 시간이 지났고 올 여름 이해인은 해당 소속사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사이 여러 조작 정황들이 드러나며, 이해인 또한 피해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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