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범퍼가 파손됐는데..."수리비, 주민들이 N빵?"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1-30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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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에서 동 대표가 아파트 단체 카카오톡방에 비용 분담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논란의 아파트 동 대표 아줌마 카톡'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톡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사연은 바람 때문에 쓰레기통이 날리다가 입주민의 고급차 앞 범퍼를 파손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동 대표는 수리비와 렌터카 비용 200만 원을 입주민 13가구가 나눠서 내자고 제안했다. 한 집 당 약 15만 원씩 내라는 것이다. 입주민들은 당연히 반발했다. 입주민이 왜 해당 사건에 대한 변상 책임이 있느냐는 것이다. 차주가 개인보험으로 보상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네티즌들도 입주민들의 의견에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신박하게 정신이 나갔다"라고 평가했고, 다른 네티즌은 "입주민에게 수리비를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출처=보배드림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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