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수리남' 캡쳐 |
이 사인볼이 클로즈업되면서 극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요환이 강인구를 진심으로 믿었다는 암시와 전요환을 배신했음에도 국정원이 약속한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강인구의 처지가 대비돼 여운을 남긴다.
일각에서는 마약, 귀금속, 금고 비밀번호나 열쇠, 계좌번호 등 야구공 안에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담겨있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시즌2를 예고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싸인볼'의 진짜 주인공인 야구선수 박찬호가 직접 이와 관련한 반응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13일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리남. 이걸 보기 시작하면서 놀란 건 나뿐인가. 내 사인볼이 등장하네요. 그런데 친필 사인볼이네요. 가격이 꽤 비쌀 텐데 영화 소품이 되는 건가요"라며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수리남을 재밌게 봤네요"라며 "수리가 필요한 남자라서인가요"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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