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호스로 물 세차하는 트럭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른바 ‘트럭 빌런이 등장했다’라며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근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화장실 호스로 세차하는 화물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실제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향 모가 졸음쉼터에서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화장실 앞에서 호스를 들고 세차를 하고 있다. 졸음쉼터의 화장실 수도꼭지에 호스를 연결해 세차를 했다는 것이 글쓴이의 주장이다. 그는 “이 화물차 운전기사는 앞면을 세차하고 나서 측면, 후면까지 세차를 했다”면서 “호스로 물이 닿지 않자, 차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세차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 화물차 관계자는 “우리 회사 협력사인 것 같다”라며 연락을 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그에게 “사과문을 올리시라고 조언했다”면서 “만약 사과문을 안 올리면 추가로 동영상을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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