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현충원 홈페이지 |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4.19혁명의 의미를 새기는 이들이 많다.
4,19혁명은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에서 빼먹을 수 없는 일이다. 1960년, 제 1공화국 자유당 정권은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려고 개표를 조작, 부정선거를 한다.
이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기 시작했고,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외쳤다.
이 가운데, 3.15 마산 의거에 참여한 마산상업고등학교 입학생 김주열이 실종됐다가 27일 후 최루탄이 왼쪽눈에 박힌 채 마산 앞마다에 떠오르는 일이 발생했다. 이 때부터 시위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
또한 경찰의 과잉진압을 담아낸 사진이 신문에 실리자 국민들의 분노는 활활 타올랐다.
이에 경찰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기 시작했고, 시위대 또한 무장후 대치했다. 이같은 전국민적 압박과 국지휘부의 무력동원 거부가 이어지자, 이승만 대통령은 4월 26일 하야하게 된다.
4.19혁명은 벌써 약 60년이 되고 있다. 그당시 청년이었던 이들은 노인이 되었지만, 이들은 이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다. 희생자의 가족들 또한 여전히 이 일을 기억하면서 먼저 간 이를 그리워하고 있다. 이토록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민주주의의 시초가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이유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