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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제공 |
11일 오전 10시 기준 충청권과 전북북부·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북 군산에는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중이다. 정체전선에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충청권 남부와 전북으로 계속해서 유입됨에 따라 충청권 남부와 전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 경북권 내륙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대전▲전라북도(익산, 김제, 군산, 부안)▲충청북도(음성, 진천, 옥천, 괴산, 보은, 청주)▲충청남도(계룡, 서천, 보령, 청양, 부여, 논산, 공주, 천안)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상북도(경북 북동 산지, 봉화 평지, 영주, 예천, 문경, 상주)▲전라북도(전주, 진안, 완주)▲충청북도(증평, 단양, 제천, 충주, 영동), 충청남도(금산)다. 기상청은 청주·대전·세종에 내일 새벽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를 당부했다. 비는 12일 새벽(3~6시)까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 50~100mm(많은 곳 충남권북부 150mm 이상)이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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