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조국의 후원회장 거절 서운하지 않았던 이유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9-06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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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가 SNS를 통해 남긴 조국 후보자를 향한 응원의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표창원 의원은 최근 조국 후보자를 향한 의혹이 불거지자 “정치 시작하며 후원회장 필요해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에게 요청했다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운하지 않았다. 정의당 노회찬님 후원회장이라서 못해줬기 때문이었다. 저도 2013년 재보선 당시 정의당 김지선 후보 멘토단장 하기 위해 제 이름 걸린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하차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는 조국 교수, 자신 위해 공직 하거나 이익 따져서 행동하는 사람 아니다. 의혹들 검찰 수사와 청문회 통해 증거와 진술로 해소되고 국민께 사과와 양해 구할 것은 구하고 사법개혁, 법무개혁 소임 완수하길 바란다. 저도 제 선택 인식 잘못이라고 확인되면 제가 질 수 있는 책임 지겠다”며 조국 후보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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