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기아 준중형 해치백 K4의 그란투리스모 버전이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K4의 그란투리스모 버전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건 이번이 최초다.
▲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자신을 ‘평범한 사진사’라고 소개한 인스타그래머 신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아 K4 사진 6장을 게재했다.
▲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지난달 서울시 어딘가에서 촬영했다며 고화질로 올린 사진을 보면 따끈따끈한 화성시 임시 번호판이 붙어있다. 사실상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된 상태에서 개발 중인 차량인 만큼 현재 개발 중인데도 위장막조차 씌우지 않고 공도에 주차를 해놨다.
▲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이 차량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준중형 해치백인데도 불구하고 필러에 유광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A필러는 물론 B필러와 C필러에도 유광 처리를 해 전체적으로 차가 번쩍이는 느낌을 준다.
▲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이와 같은 디자인을 두고 네티즌들의 호불호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네티즌은 “스팅어 가 연상되는 패스트백”이라며 호평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네티즌들은 K4를 두고 “난잡하다”라며 “싼티나는 디자인으로 조합한 싼티의 끝판왕”이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 서울서 발견된 기아 K4 GT <출처=신근 인스타그램> |
한편 기아는 현재 개발 중인 K4 해치백을 기아 포르테의 풀체인지 버전 개념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4는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5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이다. LX트림, LXS트림, EX트림과 이번에 포착된 GT, GT 터보 등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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