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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11일 총리실은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가 참여했다. 총리실이 전한 회의 보고내용에 따르면 응급복구 대상 총 4천47건 가운데 3천741건(92.4%)이 완료됐다. 5개 시·도에서 굴삭기 46대, 배수 관련 기기 967대 등 장비 1천35대가 동원됐으며 30개 부대에서 군 인력 2천186명, 장비 157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만4천74명이 비상 근무하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중이다. 산림청은 고립지 이재민 구조, 구호물자 이송 등에 산림 헬기 13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전날 진행된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 협의회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지자체에 교통 통제구간이 생기면 지속적·반복적으로 안내하고 금융지원에 대해서도 적시에 안내가 진행돼야 한다"며 기관들에 당부했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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