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이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8일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산자중기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감장에서 참고인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청으로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이마트 고발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이종구 의원이 "검찰 개혁까지 나왔어", “지X하네, XXX 같은 XX들”이라고 발언한 것이 마이크에 모두 담긴 것.
이후 논란이 일자 이종구 의원 측은 "그 사람한테 직접적으로 지목해서 욕설을 한 것은 아니고, 기가 막혀서 혼잣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누군가를 비난하려고 대놓고 얘기한건 아니고 아무도 못 듣게 조용히 혼잣말을 한 것"이라며 "누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거나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혼잣말로 중얼거린 게 마이크를 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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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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