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마그마 모델의 티저로 보이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5월 제네시스 유럽은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벤트에서 3가지 흥미진진한 데뷔작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유럽 인스타그램과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 모두에서 한 개의 이미지를 공유했는데, 특히 제네시스 유럽 계정에서 “유럽, 뭔가 빠른 것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문구를 게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네시스 콘셉트 하나는 유명한 굿우드 힐클라임(Goodwood hillclimb)에서 역동적인 글로벌 데뷔를 할 예정이며, 영국에서 처음으로 실제 운행을 선보일 차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차량은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유럽 데뷔하게 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영국의 브랜드 디렉터 조니 밀러(Jonny Miller)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올해 제네시스는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우리에게 바쁜 한 해이며, 굿우드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놀라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뉴욕오토쇼를 대신해 제네시스는 브랜드가 고성능차 영역으로 확장했음을 알리는 마그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궁극적으로 기존 라인업의 각 생산 차량에 고성능 마그마 모델을 개발해 심미성과 성능을 모두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욕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는 생산을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 모델 중 하나다. 최근 GV60 마그마의 생산 버전용 첫 번째 테스트 뮬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근처를 주행 중 포착됐다. 이번 개발로 제네시스는 성능과 럭셔리함을 결합한 차량 출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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