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디자인 포기하나?…스포티지 F/L이 달라졌어요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11-06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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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포티지 F/L 예상도 <출처=카사노바 코리아>
 기아가 개발 중인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 유출 사진을 대놓고 보고 그렸다고 한다. 자동차 유튜버 카사노바 코리아는 최근 ‘[완전유출] 신형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라는 제목으로 스포티지 F/L 예상도를 선보였다. 그가 선보인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면부의 디자인 변화다. 이 유튜버의 표현을 빌리면 기존 스포티지 전면부 헤드램프는 물고기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이다. 물고기를 단순화해서 그린 아이콘( <>< )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비유한 것이다.  
▲ 기아 스포티지 F/L 예상도 <출처=카사노바 코리아>
 그런데 스포티지 F/L은 이와 같은 디자인을 버리고 기역(ㄱ) 자와 수직형 직선을 결합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픽셀 램프는 쏘렌토나 카니발 등 스포티지보다 한두 체급 위 차량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다수의 직선형 라인을 양각과 음각으로 새겼다. 헤드램프 하단에는 분리형 범퍼를 적용했다. 현대 싼타페가 적용한 방식이다. 덕분에 보다 단단한 하체를 가진 느낌을 준다.  
▲ 기아 스포티지 F/L 예상도 <출처=카사노바 코리아>
 측면부 캐릭터 라인은 현재 판매 중인 스포티지와 완전히 동일하다. 이에 대해 해당 유튜버는 “최근 광고에서 일부 노출된 스포티지 F/L을 보고 그대로 따라서 그린 예상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평은 엇갈린다. 한 네티즌은 전면부에 적용한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 패밀리룩이 헤드램프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멋진 디자인”이라며 “(디자인) 한도 초과”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2021년 출시된 5세대 스포티지는 출시 이후 만 3년이 지난 상황이다. 기아는 이르면 2025년 초 F/L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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